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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알바생 10명 중 1명, 최저임금 못 받아…작년보다는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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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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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 10명 가운데 1명은 법정 최저임금도 받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아르바이트생 1천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법정 최저 시급인 시간당 6천470원 미만을 받는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9.4%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조사에서 당시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급여를 받는다는 응답자 비율 16.6%보다는 훨씬 낮아진 것입니다.

시간당 6천470~7천 원 미만을 받는다는 응답자가 50.5%로 가장 많았고 7천~8천 원 미만이 27.2%, 8천~1만 원 미만이 8.7%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시간당 1만 원 이상 받는다는 응답자는 4.3%였습니다.

'현재 급여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55.4%로, '(매우) 불만족스럽다'(44.6%)보다 많았습니다.

아르바이트로 벌어들이는 월수입은 평균 67만 4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86만 9천 원으로 여성 62만 6천 원에 비해 훨씬 높았고, 연령별로는 40대 이상 92만 7천 원, 30대 81만 5천 원, 20대 64만 9천 원, 10대 52만 3천 원 등으로 나이와 비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송욱 기자 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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