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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코스피, 외국인 대규모 매수에 2396.00…종가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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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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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일환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종가 기준 2396.00으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90포인트(0.58%) 오른 2396.0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4.32포인트(0.18%) 오른 2386.42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중 기관의 매수세에 2390선에서 보합권을 유지했지만 장마감 직전 외국인이 급격히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상승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1009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41억원과 203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증권(3.03%), 철강금속(1.53%), 전기전자(0.99%), 화학(0.91%), 보험(0.84%), 통신업(0.80%), 제조업(0.65%), 유통업(0.35%)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기계(-1.00%), 은행(-0.71%), 음식료업(-0.66%), 서비스업(-0.44%), 종이목재(-0.3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70%), SK하이닉스(2.53%), 네이버(2.09%), 한국전력(1.67%), 포스코(2.67%), 삼성생명(0.41%), 현대모비스(0.21%), 신한지주(1.11%)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KB금융(-0.70%), 삼성바이오로직스(-0.52%)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5포인트(0.28%) 내린 665.0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7억원과 50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68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51%), 방송서비스(-0.97%), 제약(-0.70%), 화학(-0.42%), 제조(-0.39%), 소프트웨어(-0.19%) 등은 약세 마감했다. 반면 비금속(0.63%), 금융(0.49%), 건설(0.45%), 운송(0.29%), 유통(0.10%)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6원 오른 1151.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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