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들 대기업 총수 또는 회장도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모두 문 대통령과 이르면 이달 말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11일 간담회에 참석하는 15개 대기업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부영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15개 그룹이 모두 간담회 참석 의사를 밝혀왔다"며 "다만 이번 자리는 사전모임 성격이 큰 만큼 그룹별로 부사장이나 전무급 인사들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대한상의에서 이동근 상근부회장이 참석하고, 재계에서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 박영춘 SK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1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개최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내일 간담회에서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 재계의 의견을 들어본 뒤 이를 취합해 대한상의가 청와대에 정식으로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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