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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文대통령, 이르면 이달 말 재계 총수들과 첫 회동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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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말 주요 그룹 총수들과 처음으로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7일 "문 대통령이 최근 방미 기간 중에 동행한 경제인단에게 '귀국하면 기업인들과 만나겠다'는 밝혔다"며 "이에 따라 주요 그룹총수들과 문 대통령의 만남을 논의하기 위한 모임을 다음 주에 갖기로 하고, 대기업들에 참석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전날 오후 15대 그룹에 공문을 보내 오는 11일 박용만 회장 주재로 그룹별 CEO(최고경영자)급이 참석하는 조찬간담회 참석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재계에서는 이르면 이달 중에 문 대통령과 기업 총수들의 만남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있다.

이번 대통령과의 만남에는 경제사절단에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참석했던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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