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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신보, 스타트업 육성 크라우드펀딩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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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유망 스타트업의 민간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에 대한 후속 자금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인 와디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Start-up NEST) 참여기업, 퍼스트펭귄기업 등 자체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이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와디즈에 추천한다.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 중개는 물론 원활한 펀딩을 위해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보는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해 시장성이 검증된 스타트업을 와디즈로부터 추천받아 맞춤형 보증 및 투자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투자형 펀딩 5억원 이상 또는 리워드형 펀딩 1억원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이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보증료율(0.3%포인트) 및 보증비율(최대 100%)을 우대해 지원한다.

3억원 이상 펀딩에 성공한 기업은 시장성 및 성장성을 인정하여 퍼스트펭귄기업 선정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1억원 이상 펀딩 성공기업은 스타트업 네스트 신청 시 1차 서류심사를 면제한다.

이외에도 보증연계투자를 비롯한 IPO, M&A, 해외진출, 기술개발 등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미래성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 성공의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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