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스타트업에 크라우드펀딩 연계…자금지원 활성화

중개업체 와디즈와 MOU…성공기업에 투·융자 우대

크라우드펀딩 협업체계 기본구조. (신보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유망 스타트업의 민간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에 대한 후속 자금지원을 활성화한다.

신보는 6일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와디즈(Wadiz)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Start up NEST) 참여기업, 퍼스트 펭귄 기업 등 자체 발굴한 스타트업이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와디즈에 추천한다.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 중개와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또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해 시장성이 검증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증과 투자도 제공한다.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보증료율과 보증비율을 우대해 지원한다.

아울러 3억원 이상 펀딩 성공 기업은 시장성과 성장성을 인정해 퍼스트 펭귄 기업 선정절차를 간소화하고 1억원 이상 펀딩 성공 기업에는 스타트업 네스트 신청 1차 서류심사를 면제한다.

신보 관계자는 "미래 성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을 발굴·지원해 스타트업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ddakbom@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