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는 저가의 스마트 스피커를 출시했다고 외신 벤처비트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스마트 스피커의 명칭은 '티몰 지니'이며 가격은 73달러(약 84000원)이다. 아마존의 에코와 구글의 구글홈이 약 120달러에서 180달러인 점을 고려했을 때 절반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이다.
알리바바는 저가의 스마트 스피커를 출시했다. (사진=벤처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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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몰 지니는 음성 명령으로 구동되며 스케줄 확인, 날씨 정보, 음악 재생, 스마트홈 기기 제어, 인터넷 연결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티몰 지니는 중국 표준어를 인식, 사용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으며 중국어만 지원한다. 사용자가 "티몰 지니"라고 말하면 스마트 스피커가 활성화된다.
알리바바는 유통 전략의 일환으로 전체 공급망을 활용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 데이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는 아마존에서 채택한 유사한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한편 알리바바의 이번 스마트스피커 출시로 거대 글로벌 기업과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외신은 "중국의 최고 기술 업체들은 알리바바, 아마존을 포함한 기업들이 같은 시장에서 경쟁함에 다라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리더가 되기 위한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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