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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무협 "인공지능 스타트업 특화서비스 집중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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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로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과 데이터 기반 경영관리로의 변화가 시작됐다. 인공지능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는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한국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의 사례 분석을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무역협회는 특화된 서비스 구현에 집중하는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5일 '한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현황과 대응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통해 △작업 지능화 △시스템 효율화 △서비스 개인화라는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핵심 전략으로 소개했다.

작업 지능화의 경우 인공지능 기술 중 텍스트 인식 관련 특허를 보유한 스타트업 플런티(Fluenty)가 대표적인 예다. 영어권 챗봇 시장에 조기진출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 등에서 수신된 메시지에 적합한 답변을 추천하는 플런티 대화앱은 미국, 캐나다 등에서 20만건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시스템 효율화 측면에선 마인즈랩(MINDsLab)은 기존 콜센터 시스템에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한 콜센터 솔루션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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