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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코스피, 외인 '사자' 2400 재돌파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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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NAVER 제치고 시총 상위 4위... JYP Ent. '트와이스 효과' 52주 신고가 ]

코스피 시장이 3일 하반기 첫 개장일을 맞아 상승개장하며 2400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9분 현재 전일대비 3.59포인트(0.15%) 오른 2395.38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3% 오른 2만1349.63으로,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0.2% 상승한 2423.41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1% 내린 6140.42로 장을 마쳤다.

WTI(서부텍사스산원유) 8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2.5% 상승한 46.04달러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개장초 ‘팔자’에서 ‘사자’로 전환, 3억원 순매수다. 기관이 56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59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83억원 순매수 등 전체 68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31계약 순매도다. 기관이 2726계약 순매수인 반면 개인이 162계약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수창고 통신업 은행 금융업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의약품 등이 하락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오는 7일 2017년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가 소폭 올라 238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1% 넘게 빠지고 있다. 현대차 한국전력 등이 약세다.

삼성물산이 소폭 올라 NAVER를 누르고 시가총액 상위 4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POSCO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SK텔레콤 LG화학 SK 등이 오름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차익실현 매물 출현에 3% 넘게 빠지고 있다.

코스모화학이 계열사 마루망코리아 매각 기대감에 8%대 강세다. 코스모화학은 지난달 30일 보유중인 마루망코리아 주식 183만9561주 전량을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지수는 0.73포인트(0.11%) 내린 668.3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억원, 76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이 229억원 순매수다.

업종 중에서는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비금속 제약 금속 건설 등이 오르고 있으나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등이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등이 상승중이다. 휴젤이 1%대 강세다.

지난달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제일홀딩스가 1% 넘게 올라 시총 상위 12위에 올랐다. 다만 1만9000원대에서 거래되며 공모가 2만700원보다 낮은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GS홈쇼핑 컴투스 파라다이스 신라젠 등이 하락이다.

JYP Ent.가 걸그룹 ‘트와이스’등의 일본공연 본격화 기대감으로 2% 넘게 오르며 9000원대에 진입했다. 장중 96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세명전기 이화전기 등 대북 송전주가 동반 오름세다. 한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된 것이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에프에이가 중국 수주 불발 소식에 8% 넘게 빠지고 있다. 동부증권은 이날 에스에프에이가 기대했던 중국 6세대 증착기 수주에 실패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2.10원(0.18%) 내린 11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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