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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최저임금 협상 실패에 '사회적 총파업' 맞불…"시급 1만원 원하면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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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연합뉴스TV 방송화면



[문화뉴스 MHN 김동민 인턴기자] 최저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동계의 사회적 총파업 운동이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지난 29일 최저임금위원회의 최저임금 협상이 결정 법정시한을 넘겨 실패했다. 사용자와 근로자 측은 내년 최저임금으로 각각 시급 6625원과 1만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해 커다란 입장차를 보였다.

관련해 민주노총은 3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사회적 총파업 대회'를 연다. 이날 사회적 총파업 대회에는 4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참가자들은 최저임금 1만원 보장과 비정규직 철폐 및 노조 할 권리보장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사회적 총파업 대회에는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역설해 온 청년ㆍ대학생 단체 '만원행동'이 공동 주최단체로 나선다. 사회적 총파업 대회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최저임금과 비정규직 이슈 공론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저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 최초안을 바탕으로 다음 달에도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후 최저임금 협상은 법적 효력을 갖기 위해 확정고시일의 20일 전인 다음달 16일까지 결론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croon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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