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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Oh!무비] '원더우먼'→'스파이더맨', 韓 스크린 달군 막강 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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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지난 5월부터 올 여름 성수기까지,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과 재미를 안겨줄 외화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5월 24일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부터 같은 달 31일 개봉한 ‘원더우먼’ ‘미이라’ ‘트랜스포머’ ‘스파이더맨’ 등 더 세고 더 화려한 외화들이 한국 박스오피스에 뛰어들고 있다.

내달 3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돼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친 피터 파커가 어벤져스를 꿈꾸다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톰 홀랜드는 어린 나이에 2008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더 임파서블’(2012), ‘하트 오브 더 씨’(2015)를 통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촉망 받는 신예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에서 새로운 ‘스파이더맨’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아이언맨’ 못지않게 똑똑한 소년 히어로 스파이더맨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캐릭터 공부는 물론 3일간 미국 최고의 영재학교인 브롱스 명문 과학고에 다니며 수업을 듣고 시험을 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와 픽사의 슈퍼 시리즈 ‘카3: 새로운 도전’은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다 한순간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 맥퀸과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차세대 라이벌 스톰과의 대결, 그리고 챔피언을 향한 레이서들의 새로운 도전을 그린다.

전 세계 약 1억 4천 달러의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카3:새로운 도전’은 슈퍼카들의 레이싱 세계에서 펼쳐지는 자동차들의 이야기를 통해 깊은 공감과 감동을 끌어내며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레이싱 레전드 맥퀸(오웬 윌슨)은 이번 영화에서 인생 최대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응원을 이끈다. 맥퀸의 재기를 돕는 프로 여성 트레이너 크루즈의 당찬 면모와 자신만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카3: 새로운 도전’의 발전한 캐릭터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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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시즌임에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21일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옵티머스 프라임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서고 이로 인한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마지막 작품인 ‘트랜스포머5’는 자동차의 모습에서 순식간에 거대 로봇이 되는 다이내믹한 변신 과정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영화 역시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 디셉티콘 등 기존 로봇들은 업그레이드됐고 새로운 로봇들이 대거 등장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개봉 3주차에 누적 관객수 35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미이라’는 닉(톰 크루즈)이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그가 전 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기존 ‘미이라’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리부트 작품으로, 유니버설 픽쳐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프로젝트이자 최고의 액션 배우 톰 크루즈가 미이라와 불가항력적인 대결에 맞서야 하는 미스터리한 상황을 그린다. 종전 톰 크루즈 영화사상 최고의 월드 와이드 오프닝과 함께 전세계 52개국에서 일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흥행 괴력을 펼쳤다.

지난해 개봉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원더우먼’(갤 가돗)은 이번 작품을 통해 주연으로서 또 다시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

무엇보다 신이 만든 완벽한 히어로로 그려지는 ‘원더 우먼’은 아름다운 미모, 강력한 힘,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 신에 버금가는 지혜와 통찰력을 갖춘 역대 최강 전사의 면모를 뽐내며 214만 5671명(27일 기준·영진위 제공)을 돌파하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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