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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오늘 최저임금 심의 최종일…협상 연장 불가피 관측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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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제5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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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6차 전원회의가 29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

이날은 최저임금 법정 심의 기한 마지막 날이다. 고용노동부는 8월 5일까지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한다.

하지만 전날 5차 전원회의에서도 노동계와 사용자 측이 각각 임금안을 내놓지 않아 하루 만에 협상이 타결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협상 기간 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고시 전 20일까지 최저임금을 정해야 하기에 7월 16일까지 최종합의가 이뤄지면 된다.

사용자 측은 5차 전원회의에서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할 필요가 있고 내부 조율을 마무리하지 못했다면서 임금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노동계도 당초 예상처럼 '최저임금 1만원'을 제안하지 않았다.

양측이 모두 최저임금 수준을 제안하지 않으면서 협상의 물꼬를 트지 못한 셈이다.

사용자 측은 29일 6차 전원회의에 앞서 임금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노동계가 전날 회의내용 공개 확대를 주장하면서 6차 전원회의 종류후 어수봉 위원장이 언론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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