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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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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금강유역환경청과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공동으로 29일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생태계교란식물 제거행사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깨끗한나라㈜, SK하이닉스㈜, ㈜LG화학 오창1공장, 한온시스템㈜, ㈜한화 대전사업장 등 녹색기업과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민ㆍ관ㆍ산(民官産)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속리산국립공원 일대에 퍼져 있는 생태계교란식물을 제거해 토착식물 서식공간을 확대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는 한편, 교란식물 위해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에 의미가 있다.

속리산면 상판리 일대 약 1만 2000㎡에 서식하는 돼지풀ㆍ애기수영 등을 손으로 뿌리째 뽑는 방식으로 제거한 후 산철쭉, 조팝나무 등 현지 자생식물 약 2000여 그루를 심어 생태계교란식물의 서식분포 면적을 줄여가는 방식이다.

금강청은 생육이 왕성해져 꽃이 피는 7월~9월 이전에 교란식물을 뿌리째 뽑아 퇴치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제거한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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