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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안성시, 멧돼지 포획 틀 시범사업 추진...농작물 피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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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 시범사업

아시아투데이

포획틀에 잡힌 멧돼지



안성/아시아투데이 이진 기자 = 멧돼지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농가 및 주거 밀집지역에서도 멧돼지가 출몰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경기 안성시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7년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멧돼지 포획 틀을 구입해 보개면사무소에서 마을주민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후 전달했다.

이날 교육은 멧돼지 포획 틀 활용기술, 포획 틀 설치방법 및 시연, 멧돼지 포획과정 등으로 진행 됐으며, 교육 후 사전에 수요조사를 거쳐 멧돼지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선정해 금광면 등 7 개면에 멧돼지 포획 틀 10기를 전달했다.

교육에 참석한 피해지역 주민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하여 피해를 많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을 통하여 멧돼지에 습성에 대해 알게 됐으며, 이번 시범사업으로 배부된 멧돼지 포획 틀로 멧돼지가 포획되어 피해를 줄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지영수 환경과장은 “유해야생동물 증가로 인해 농작물 피해 뿐만 아니라, 도심지 등에 출몰해 시민들이 불안해 하는 상황에서 멧돼지 포획 틀 설치 시범사업을 통해 조금이라도 농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멧돼지 포획 틀의 효과를 검증한 후 효과가 있을 경우에는 각 읍·면·에 점차 확대해 보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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