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산시상수도본부, 6월 수돗물 '안전' 등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상수도본부, 6월 수돗물 '안전'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규)는 6월 중 정수장·수도꼭지에 대한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회야·천상2 정수장에 대한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총대장균군·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질산성질소·불소·중금속(7개 항목)·붕소·브롬산염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벤젠·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와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총트리할로메탄·클로로포름 등 11개 항목은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조사됐다.

경도·과망간산칼륨소비량·냄새·맛·색도·탁도(먹는 물 수질기준 0.5NTU 이하)·수소이온농도·염소이온·증발잔류물·황산이온·세제·망간·아연·동·철·알루미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적합·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 및 4곳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검사 결과도 잔류염소는 적정수준이고 전 지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한편 천상 1 정수장이 시설 개선을 위해 가동이 일시중지 중이지만 회야·천상 2 정수장으로 원활한 수돗물 공급(일평균 33만t)이 이뤄지고 있다.

◇2017년 울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

울산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울산공고 등 5곳에서 2017년 울산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울산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컴퓨터 수리·전자출판·귀금속공예·점역교정 등 21개 직종에 266명이 울산공고·울산혜인학교·한국폴리텍Ⅶ대학·울산여성회관·울산제빵교육원 등 5곳에서 기량을 겨룬다.

입상자에겐 해당직종 기능사 실기시험을 면제 해주고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울산시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개회식은 28일 울산공업고등학교 학생체육관에서, 시상식은 30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남구, 노인일자리 지원 최우수기관 선정

울산시 남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공익활동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 32억원의 예산으로 지역사회 환경개선, 주정차 질서계도, 생태해설, 교육강사 활동 등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추진, 총 1593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맞춤형 노인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동구-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자동차 무료점검 실시

울산시 동구와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동구지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8일 울산대교 전망대 공영주차장에서 주민 자동차를 대상으로 무료점검을 시행했다.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차량정비점검에 대한 인식을 높여 안전한 자동차 문화를 조성하고, 여름 휴가철 시민들이 안전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자동차 정비자격을 갖춘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정비요원들은 현장에서 자동차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자동차 상태를 소유자에게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오일, 워셔액 무상보충과 타이어 마모상태 점검, 각종 전구 등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등을 제공했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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