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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단양군, 스포츠마케팅으로 인지도·지역경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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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단양 탁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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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백산 힐클라이밍.사이클대회


올 상반기 9개 종목 15개 대회 선수단 20억원 지출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스포츠마케팅으로 각종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탁구국가대표상비군 선발전 등 9개 종목 15개의 크고작은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열어 2만9200여 명이 단양을 찾도록 했다.

군은 대회 기간 선수단이 체류하면서 숙박비·식비 등으로 지출한 비용이 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군은 TV 중계와 언론 홍보 등에 따른 인지도 상승까지 포함하면 스포츠마케팅 효과가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단양에는 현대시설 경기장과 숙박, 교통 등의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수영장과 대성산 체력장 등 각종 훈련시설과 단양팔경 등 관광자원이 선수들에게 훈련시설과 휴식공간으로 제공돼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군은 내년까지 단양읍 별곡리 산 21-2 일대 대성산 눈썰매장 자리 2만5000㎡의 터에 61억원을 들여 사계절 복합스포츠센터를 짓는다.

매포읍 평동리 351 일대 5459㎡에 6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3213㎡ 규모의 건립되는 매포체육관도 다음 달 문을 연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으로 유치한 대회는 직접적인 경제 효과와 함께 스포츠 메카로서의 단양 이미지를 높이는데 효과를 내고 있다"며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대회를 중심으로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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