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정의당 "문준용 제보조작 장본인이 특검주장···후안무치"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문준용 특혜 조작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 긴급체포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정의당은 28일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 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 취업 특혜에 대해 특검을 하자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조작된 증거로 대선판을 진흙탕으로 만든 장본인들이 피해자도 잘못이 있을 것이라고 물고 늘어지며 자신들의 과오를 덮고자 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제보 조작 사건의 장본인인 국민의당과 한국당이 엉뚱하게도 문준용씨 취업 특혜 문제에 대해 특검을 하자고 주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변인은 국민의당을 향해 "얕은 술수로 이번 국면을 빠져나오려 해서는 안 된다"며 "당국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스스로 모든 진실을 털어놓는 것만이 유일한 활로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을 향해서는 "국민의당은 말할 것도 없고, 자유한국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야기한 것도 모자라 기를 쓰고 진상 규명을 방해했던 집단이 자유한국당이다. 제 눈의 들보나 살피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ksj87@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