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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주철현 여수시장 "여수 발전 위해 재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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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주철현 전남 여수시장은 "여수 발전을 위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연합뉴스

기자회견하는 주철현 시장



주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여수에는 재선 시장이 없어 여수 발전을 더디게 했다"며 "8년 정도 (시장을)하면서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시민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촛불집회 때 호남이 중심이 되는 민주정부를 수립하는 데 성공했고 이제는 우리 시도 시민이 참 주인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소망"이라며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시민에게 쓰지 않는 분들을 배제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시정에 대해 "30만 시민과 함께 미래의 여수로 항해할 '여수호'를 새롭게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소통행정과 정주 여건 개선은 시정의 중요한 과제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행복교육지원센터 개원, 남해안 남중권역별 재활병원 유치, 100인 시민위원회 운영을 통한 소통 행정, 경도 투자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주 시장은 "남은 1년은 시민과 함께 20년 후 미래 여수의 청사진을 그리고, 부족한 것을 채우는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진모지구 해양레저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국립해양기상과학관을 올해 안에 유치하는 등 2020년 이후의 여수 미래 전략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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