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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최종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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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4.19 혁명 기록물이 문화재청의 2018년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아태지역 목록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국회 유성엽 의원(국민의당 정읍 고창)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가 27일 회의를 통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전하고 이에 따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등은 내년 3월 등재 심의신청서가 제출되고 2019년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등재될 예정이라고 유성엽 의원은 설명했다.

유 의원은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반봉건, 반부패, 반외세를 기치로 내건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역사적 의의를 평가받을 수 있는 계기"라며 "최종 등재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기록유산은 인류의 소중한 기록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사회·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기록물을 절차를 거쳐 심의 심사해 등재하며 우리 기록물로는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동의보감’, '난중일기’등이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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