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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생산시설 없는 기업 공공조달 시장 납품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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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기술력은 있지만 생산시설이 없는 중소·벤처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납품이 쉬워질 전망이다.

조달청(청장 정양호)는 다음 달 1일부터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품에도 별도의 물품목록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되 생산은 OEM 방식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이들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보다 쉬운 납품을 위한 조치다.

박상운 조달청 물품관리과장은 "OEM 생산 제품에 대한 물품목록번호 부여는 기술형 중소·벤처기업의 최근 생산 형태의 변화를 반영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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