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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충남교육청, 학교 급식종사자 파업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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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심영석 기자 = 충남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9∼30일 파업 예고와 관련, 충남교육청이 학생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28일 도교육청은 ‘파업에 따른 비상시 학교급식 운영 관리 대책’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가정통신문, 문자 발송,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파업에 따른 급식운영 변동사항을 신속히 학부모에게 안내토록 했다.

또 파업 참여인력이 적은 경우 파업 미참여 인력 및 교직원 등 자체 인력을 활용해 식단변경을 통한 간편식을 제공하거나, 인근학교와의 공동조리가 가능한 학교의 경우 학교별 협의체를 구성해 운반급식을 실시토록 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거나 떡, 빵 등 대체급식을 마련토록 했다.

한태수 학교급식팀장은 “다른 해보다 파업에 동참하는 학교급식관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현장의 혼란이 최소화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이 아닌 급식종사자는 영양사 228명, 조리사 335명, 조리원 2668명 총3231명이다.
yssim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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