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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대전·충남 호우 지역별 차이 커···다음 주 장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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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민근형 기자 = 28일 새벽까지도 대전·충남 지역에 반가운 비가 내렸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내린 강수량은 대전 15.4㎜, 논산 28㎜, 금산 27㎜, 천안 2.1㎜, 서산 0.3㎜, 보령 0.5㎜, 부여 1.5㎜이다.

이번 비는 충남 남부·중부 지역 일부에만 다소 많이 내리는 등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커 농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돌발성 호우의 원인은 대기 불안정과 이른 폭염"이라며 "이는 여름철 강수의 전형적인 특성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29~3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7월 3일께부터 대전·충남지역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lucifer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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