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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제주시, 여름방학 결식우려 '아동급식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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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제주시는 여름방학 기간 중 학교급식을 제공받지 못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원활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 아동급식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와 교육청을 통해 여름방학 급식지원 대상자를 신청받아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정 아동 등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 4240명을 조사 완료했다.

시는 다음 달 3일 개최되는 제주시아동급식위원회 심의회의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자 급식전달 방법으로는 중식제공이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에서 지역별로 주1회 부식을 배달하며, 조석식(대상아동 22명)제공은 주3회(월,수,금)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밑반찬을 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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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직접 조리해 학기중에는 석식, 방학중에는 중식을 제공한다.

앞서 시는 방학 중 아동급식으로 총 13억3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동절기(방학)에는 4802명, 7억57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하절기에는 4240명에 대해 5억7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결식 우려 아동 발생을 대비해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여름방학 기간 중에도 급식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고, 급식제공업체 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 및 아동급식 배달 이행여부, 식중독 예방안내 등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jjhye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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