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미래부 "인터넷나야나, 표적 공격에 당해"…업계 실태 조사키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웹호스팅 업체 인터넷나야나의 해킹 피해가 중소 인터넷기업을 노린 지능형 지속위협 공격과 랜섬웨어가 결합한 사고라고 밝혔습니다.

지능형 지속위협 공격은 대상을 정한 뒤 해킹에 성공할 때까지 다양한 사이버 공격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미래부에 따르면 해커들은 사전에 빼낸 인터넷나야나의 계정정보를 이용해 통신용 게이트웨이 서버와 호스팅 사업부의 웹서버를 해킹해 공격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이어 고객 서버 153대에 랜섬웨어를 설치한 뒤 10일 오전 1시에 파일을 암호화했으며, 이로 인해 인터넷나야나 서버가 감염되면서 5천496개의 홈페이지가 장애를 빚었습니다.

미래부는 다음 달부터 유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호스팅 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실태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제공/연합뉴스)

[채희선 기자 hschae@sbs.co.kr]

[나도펀딩] 목숨보다 소중한 그 이름, 엄마
※ ⓒ SBS & SBS콘텐츠허브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