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제출 명령에 대한 항고를 취하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보고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보고서에는 지난 2015년 11월 14일 서울 종로구에서 백 씨가 물대포에 맞아 쓰려졌을 당시 현장 관계자들의 진술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6일 이철성 경찰청장은 백남기 씨 사건과 관련해 과도한 공권력으로 국민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국회와 법원 등에서 청문감사보고서 공개를 요구받았지만 거절해왔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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