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외환위기 때 나온 500원짜리 동전이 수집가들 사이에서 비싸게 거래된다는 점을 노리고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사기행각을 벌인 상습 사기꾼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살 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강 씨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1998년 발행된 500원 동전과 낚시용품 등을 거래하며 돈만 받고 물건은 보내주지 않는 수법으로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74명으로부터 3천 7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인터넷에서 구한 동전 사진을 피해자들에게 보내 피해자들을 안심시키는 데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양주경찰서 제공/연합뉴스)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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