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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서부교육지원청, '어린이 원탁회의'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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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문)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대전수미초를 시작으로 대전갈마초, 대전금동초, 대전탄방초, 대전삼천초, 대전성룡초에서 '어린이 원탁회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원탁회의는 지난달 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6개 복지관(둔산, 월평, 한밭, 정림, 용문, 관저) 및 대전복지재단, 초록우산어린이 재단과 연대해 마을공동체 기능회복과 민ㆍ관 협치 실현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소규모 토론방식이어서 발표에 대한 부담감 없이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친구들의 재미있고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생들이 원탁회의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생각을 전달받기 위해 노력했다"며 "학교관계자는 학교교육과정에, 구청관계자는 어린이 친화 복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참가 학생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바램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즐거워했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큰 것으로 보여 결과가 만족스럽다"며 복지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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