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원탁회의는 지난달 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6개 복지관(둔산, 월평, 한밭, 정림, 용문, 관저) 및 대전복지재단, 초록우산어린이 재단과 연대해 마을공동체 기능회복과 민ㆍ관 협치 실현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소규모 토론방식이어서 발표에 대한 부담감 없이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친구들의 재미있고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생들이 원탁회의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생각을 전달받기 위해 노력했다"며 "학교관계자는 학교교육과정에, 구청관계자는 어린이 친화 복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참가 학생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바램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즐거워했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큰 것으로 보여 결과가 만족스럽다"며 복지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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