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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강원 정치권, 1년 앞둔 지방선거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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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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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지역 여야 정치권이 약 1년 앞으로 다가온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집권여당의 프리미엄을 안고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선거준비에 돌입했고,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야당 신분으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

민주당 강원도당은 27~28일 국회고성연수원에서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심기준 강원도당 위원장은 "선거 현장의 지침이 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교육(지방선거 당선 매뉴얼· 실전 중심 선거법과 전략노하우· 지방선거 대비 3가지 고려사항)으로 구성된 아카데미 참여를 통해 더 일찍이, 보다 철저하게 이번 선거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한국당 강원도당은 대선 패배 이후 느슨해진 조직을 최근에 열린 중앙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통해 바짝 조이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분위기 쇄신에 집중했다.

정의당 강원도당도 약 1년 뒤 치러질 지방선거를 이끌 중앙당 지도부와 도당 위원장을 선출하는 당직선거 합동유세를 지난 25일 춘천에서 치르는 등 당내 선거를 통한 조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국민의당 강원도당은 19대 대선 이후 안철수 대선 후보와 문병호 전 최고위원이 춘천을 찾아 당원들을 격려한 가운데 약화된 조직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국민의당은 김동철 원내대표와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등 비대위원들이 지난 14일 고성군을 방문해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고통받고 있는 고성지역 주민들의 애환을 청취하는 등 민심잡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바른정당 강원도당은 4개 당과 달리 뚜렷한 활동은 보이지 않으나 대표 선출이후 조직을 강화해 본격 준비체제에 들어갈 전망이다. 다만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한 정치인들이 독자적으로 지역에서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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