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첫 소환된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27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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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이날 조사에선 특히 '말 세탁' 의혹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보인다. 정씨 변호인인 권영광 변호사는 "삼성 지원에 관한 조사 부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씨에 대해 4회에 걸친 소환조사를 벌인 검찰은 정씨를 추가로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정씨를 상대로 세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법원은 앞서 두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정씨에 대한 핵심 혐의의 소명 여부와 정씨의 가담 정도에 의문을 제기한 상황이다. 때문에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에는 정씨의 혐의를 소명하고 범행 가담 정도를 규명할 수 있는 유의미한 증거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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