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인들, 자발적 홍보
밤 10시까지 영업 약속
상권 활성화에 적극 동참
사비야행은 주간에만 관람하던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야간에도 향유하며 머무르는 관광으로 전환하는 행사이며, 이색창조거리를 시작으로 정림사지 일원에서 토크콘서트 버스킹, 마임, 포토존, 체험장, 플리마켓, 야간 패키지투어 등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색창조거리 주변 상인들은 지난 24일 서포터즈 발대식을 시작으로 가게마다 사비야행 청사초롱을 달아 홍보를 자처했다.
상인들은 사비야행 성공개최를 염원하며 "행사의 성공과 함께 상권이 활성화되어 지역경제가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행사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포터즈에 참여한 상인들은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늦은 시간에도 편리하게 가게를 이용할 수 있도록 7~8월 매주 토요일 밤 10시 이후까지 영업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상인들은 "이번 사비야행으로 이색창조거리와 중앙시장 등 원도심이 관광객들로 북적거리고 장사도 잘되어 지역상권이 활성화됐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주춤하고 있는 원도심 상권의 부활을 기원했다.
군 관계자도 "사비야행은 상인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가 이루어질 때 비로써 성공할 수 있다"며 "이번 사비야행 서포터즈에 참여해 준 상인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홍보에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로 원도심과 사비백제가 옛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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