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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소상공인 10명 중 7명 "최저임금 1만 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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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명 중 7명은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인상하는 정부 방침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최근 2주 간 국내 소상공인 사업주 3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6.4%가 현 정부 일자리 정책 중 최저임금 1만 원 인상이 가장 부담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답자의 88.8%가 실제 최저임금이 1만 원까지 오를 경우 약 10~40% 이상 수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답했습니다.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저임금 상승분에 대한 정부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46.8%에 달했습니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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