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김종훈·윤종오, “최임위는 최저임금 1만원 조기시행 동참하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김종훈(왼쪽), 윤종오 의원.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27일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임위) 4차 전원회의를 시작으로 2018년 최저임금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전경련과 경총, 대한상의 등 최임위에 참여한 사용자위원들이 최저임금 1만원 조기시행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훈(울산 동구), 윤종오(울산 북구) 의원은 이날 공동 논평을 내고 “최저임금 현실화는 헌법이 정한 정당한 요구이자 국가 구성원인 재벌대기업도 반드시 지켜야할 책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두 의원은 “나라 최고법이 정한 책무를 두고 일부에선 매년 반복하는 ‘공방전’ 운운하며 노사갈등을 부추긴다”며 “1700만 촛불시민들과 노동자들의 명령은 불의한 정권퇴출에만 국한되지 않고 헌법유린의 한축인 재벌대기업을 개혁하고 일하는 사람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나라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1만원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기 전에 주권자의 명령”이라며 “사용자위원들은 이 사실을 명심해야 하며 반성 없이 적폐청산 대상인 재벌대기업 일부 이익만 계속 주장한다면 더 이상 국가구성원으로, 경제주체로 대우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iou518@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