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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무비차트] '리얼' 혹평이 득됐나 '예매율 1위'…'박열'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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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리얼' '박열'


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이 개봉 하루를 앞두고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2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리얼'은 오전 9시 28.8%의 예매율로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리얼'은 지난 26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다소 난해하다는 혹평세례를 받고 있지만 김수현의 4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며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김수현은 이번 영화에서 생애 첫 1인 다역을 맡아 90% 이상의 분량을 소화하며 원맨쇼에 가까운 열연을 펼쳤다.

같은 날 개봉되는 '박열'(감독 이준익)은 26.1%의 예매율로 2위를 차지했다. '박열'은 아나키스트 박열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사도' '동주'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제훈의 변신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얼’ ‘박열’ 개봉 바로 다음 날인, 29일 개봉될 '옥자'(감독 봉준호)는 멀티플렉스 극장의 상영 거부 속에서도 13.2%로 예매율 3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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