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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3M, 글로벌 핵심부서 책임자로 신학철 수석 부회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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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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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3M 수석 부회장 /사진=3M

쓰리엠(3M) 미국 본사는 26일 신학철 수석 부회장(사진)을 글로벌 핵심 기능부서를 총괄하는 책임자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신학철 수석 부회장은 연구개발(R&D), 전략 및 사업 개발, 제조물류본부(SCO), 정보기술(IT), 조직혁신(BT) 부서 등을 총괄한다.

이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쓰리엠 사장을 역임했던 마이클 로만(Michael F. Roman) 수석 부회장을 3M 본사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신 수석 부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해당 보직을 수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3M의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갈 핵심 기능 부서의 시너지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신 수석 부회장은 지난 1984년 한국쓰리엠에 입사한 이래 3M 필리핀 지사장, 3M 본사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11년부터는 한국인 최초로 3M 해외사업부문을 이끌어왔다.

이번 3M 인사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두 명의 인물이 회사의 핵심 보직에 진출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인인 신학철 수석 부회장은 물론 이번 인사로 3M 본사 최고운영책임자이자 해외사업을 총괄하게 된 마이클 로만 수석 부회장 역시 2005년부터 3년간 한국쓰리엠 사장을 맡으며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잉거 툴린(Inge Thulin) 3M 최고경영자(CEO)는 “신학철 수석 부회장과 마이클 로만 수석 부회장은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내고, 그룹의 효과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해 오며 실력을 입증한 탁월한 리더“라며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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