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4 (월)

미래부, 굿콘텐츠 지원…2차 콘텐츠서비스 품질인증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차 73개 선정 인증마크 부여…7월28일까지 모집]

정부가 우수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인증해 지원하는 '굿 콘텐츠 서비스' 인증 사업이 진행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은 오는 7월 28일까지 2017년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굿콘텐츠서비스)사업 2차 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굿 콘텐츠서비스’ 인증은 전문가와 이용자의 서비스 테스트를 통해 △정확성, △범용성, △안정성, △편의성 등 25개 지표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로 심사가 진행된다.

지난 1차 사업에서는 지식정보, 이러닝, 방송, 뉴스, 도서,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들이 선정됐다. 아이들의 책장을 분석해 ‘독서영양밸런스’에 맞게 책 읽기를 지도해주는 아이북케어, 공공서비스를 진행 중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 선정됐고 이밖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울도시재생포털, 제주특별자치도 의회, 도빗, 직방, 해커스 공인중개사, 미디어잡, 참잘했어요, 텍스넷, 미스터블루 등 73개 서비스가 인증을 받았다.

2차 서비스 신청은 온라인상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굿 콘텐츠서비스에 선정된 기업은 우수 서비스를 상징하는 ‘G인증 마크’를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의 대내외 홍보지원과 2017년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대상(장관상 2종, 우수상 3종)의 후보로 추천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 사업은 중소 콘텐츠 서비스의 잠재 가능성을 실현하고 선순환의 콘텐츠 유통환경 조성에 기여 할 것”이라며 “나아가 영세한 중소 콘텐츠 사업자의 서비스 품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해 4차산업의 핵심인 콘텐츠 산업의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굿 콘텐츠서비스’ 인증은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한시적 무료로 운영되며 2차 접수는 7월 28일까지 굿 콘텐츠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