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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내 최초 동물복지 요리대회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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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4일 안성 팜랜드에서 '대한민국 건강한 손맛 대결, 동물복지 요리대첩' 본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초 동물복지 요리대회로 예선(91팀)을 통과한 20팀이 최종 본선 대회를 치러, 대상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에 검역본부장상과 상금 100만원 시상 등 12개 팀에 550만원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검역본부가 주최, 소비자TV가 주관하고 안성 팜랜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참가자 21팀 50명이 이날 오전 안성에 소재한 동물복지 젖소 농장 투어를 마치고 행사장으로 이동해, 오후 1시 검역본부장을 대신한 문운경 동물보호과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요리대회 재료는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 우유 등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했으며, 대상 수상자 임다솜은 동물복지 인증제품의 윤리적 가치와 우수성을 독창적으로 표현한 '된장삼겹꼬치구이' 레시피를 선보였고, 이 밖에 창의성, 작품 완성도, 맛 등을 심사위원이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 1명, 대장금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인기상 5명을 시상했다.

박미영 심사위원장은 "참가팀들이 선보인 레시피가 동물복지 주제를 다양하게 표현하고, 완성도가 높았다고 심사결과를 설명하면서 이번 요리대회를 통해서 동물복지인증제가 국민에게 보다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심사평을 했다.

행사장에서 요리대회와 함께 참가팀 대상 동물복지 퀴즈, 풍선날리기 등 가족 레크레이션을 진행했으며, 관람객 2000명에게 페이스페인팅, 인증제 홍보 리플릿 제공 등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동물복지 인증제품의 윤리적인 가치와 우수성을 알렸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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