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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금천구,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 7월 1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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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27일까지 오전10~오후5시, 월요일 휴무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금천구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7월1일 문 연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8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천교 하부 둔치에 3000㎡ 규모로 조성된 안양천 어린이물놀이장은 어린이존과 유아존이 각각 마련돼 있어 어린이 뿐만 아니라 영유아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두달간 7만1100명, 2015년 첫 개장 후 지난 2년간 13만6100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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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 주변에는 그늘막과 쉼터가 마련되고 제방 경사면에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방 휴게데크가 조성돼 있다. 텐트를 칠 수 있도록 캠핑데크도 있다. 또한 노천샤워장과 탈의실, 화장실, 소형 그늘막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매 주말 금천교 아래 공연장에서 색소폰 연주, 댄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볼거리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수질 안전과 물놀이장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쓴다. 매주 월요일 휴장해 정화탱크를 청소하고 시설물을 정비한다. 매일 물을 교체하고, 환경부가 제시한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관리 지침에 따라 수질검사를 한다.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 간호사를 상시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찰과상 등을 치료받을 수 있는 돌봄센터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다. 월요일과 우천 시 운영하지 않는다.

물놀이장은 독산역 일대서 걸어서 10분 거리다. 독산역 2번 출구에서 200m 직진해 금천교 보행자 경사로를 이용해 안양천 제방 경사로로 내려가면 된다.

주차장은 독산역 부근 금천교하부 공영주차장에 총 72면이 확보돼 있다. 토요일 오후 3시 이후, 일요일은 무료 개방한다. 물놀이장 주변 더 루벤스(가산디지털1로 1), 가산디지털엠파이어(범안로 1130), 고려테크온(범안로 1138) 등 지식산업센터 3곳의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토ㆍ일요일에는 무료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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