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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음성서 6·25 최초승전지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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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일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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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6ㆍ25전쟁 67주년을 맞아 최초의 승전지인 음성군 감우재전승기념관 광장에서 승전을 기념하는 체험행사가 지난 23일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반재형) 주관으로 학생, 주민, 군인 및 자총 회원 등 1천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6ㆍ25전쟁 당시의 상황을 알려 안보의식을 기르고 선조들의 희생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전후 세대들에게 6.25전쟁 당시 고통받고 암울했던 시절 배고픔속에 생존을 위해 먹어야 했던 밀개떡, 쑥개떡, 보리주먹밥, 찐 감자 등의 음식 시식을 통해 그때 생활상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전승기념관ㆍ기념비 견학, LED안보영상 시청, 전투장비 관람과 충혼탑 참배,등을 통해 통일의식을 높이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역내 청룡초(교장 박명금) 4~6학년 학생 40여명도 행사에 참여해 전쟁음식 시식, 충혼탑 참배, 전승기념관 견학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식을 다졌다.

또한 남신초(교장 조원준)는 같은 날 6.25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배를 채웠던 보리밥과 미숫가루, 구운 감자 등 그 시절의 음식을 체험하며 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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