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서 6·25전쟁 67주년 기념식

25일 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6·25전쟁 67주년 기념식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만세를 외치고 있다.(경북도 제공) 2017.6.25/뉴스1 © News1

(영주=뉴스1) 피재윤 기자 = 경북도는 25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6·25전쟁 6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호국감사 위안공연과 6·25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최근 인증된 도내 생존 6.25참전자 3명에게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증서가 전수됐다.

이어 호국보훈의 달 유공자에 대한 표창, 환영사, 기념사, 편지 낭송(6·25당시 어느 학도병의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영주시 여성합창단과 3대대 장병들이 함께 부르는 호국 노래(전우야 잘자라)합창,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6·25전쟁 사진 전시회와 6·25당시 음식인 주먹밥 시식회가 열렸다.

김관용 지사는 기념사에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당당한 대한민국이 있는 바탕에는 호국영령의 뜨거운 충정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 지사를 비롯해 최교일 국회의원, 박화진 경북지방경찰청장, 장욱현 영주시장, 참전용사, 보훈단체, 군인,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ssana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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