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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세월호현장수습본부, 절단작업 중단· 화재예방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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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우현에 소화용 물탱크 설치

객실 정리작업·추가수색 정상 진행

뉴스1

지난 24일 오후 5시쯤 전남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미 2층 화물칸에서 절단 작업을 진행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세월호 현장수습본부 제공) 2017.6.25/뉴스1 © News1


(목포=뉴스1) 남성진 기자 =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화물칸에서 발생한 화재로 오는 27일까지 절단작업을 중단하고 화재예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5시쯤 전남 목포신항만에 거치된 세월호의 선미 2층 화물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물칸쪽 선체 일부가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

세월호 수습본부는 25일 세월호 선체 우현에 소화용 물탱크를 설치하고 방염포와 소화약제를 확보하는 등 화재 예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어 26일과 27일에는 물탱크 설치, 방염포와 포소화약제를 비치하고 28일부터 절단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절단작업은 중단됐지만 세월호 객실 정리작업과 추가 수색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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