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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검열백서위원회, 26일 블랙리스트 관련 정기포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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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 검열 실태를 담은 '검열백서'를 준비 중인 검열백서위원회가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 다목적실에서 6월 정기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블랙리스트 사태를 바라보는 정밀한 관점'이며 검열백서위원회 기획위원인 김소연 연극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된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블랙리스트 관련자 재판과정에서 밝혀진 사실과 13일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원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밝혀진 사실들을 소개한다.

또 위원회에서 그동안 관련자에 대한 재판을 방청하고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재판에서 간과되는 점들을 재검토한다. 도종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진상조사위 구성과 쟁점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검열백서준비위원회는 연극인 중심으로 구성된 민간위원회다. 지난해 12월 발족포럼을 열고 겸열백서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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