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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2019년에 경기도 찾는 관광객 8000만명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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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원숭이 관람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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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찾은 시민들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2년 뒤 경기도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80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25일 경기도의 제6차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에 따르면 도내 국내 관광객 숫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경기지역을 찾은 국내 관광객은 2012년 4446만3000명에서 2013년 4887만1000명, 2014년 5373만7000명으로 늘어났다.

2015년에는 전년보다 24.92% 늘어난 6712만60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7009만6000여명으로 추산됐다.

경기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2013년 이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인다.

2012년 99만1000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관광객은 2013년 131만3000명, 2014년 145만7000명으로 늘어났다.

2015년 141만3000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는 157만여명의 외국인이 경기지역을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런 추세를 바탕으로 경기연구원이 향후 경기도 국내 관광 및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예측한 결과, 오는 2019년에 도내 관광객이 8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내 관광객 연평균 증가율, 국내 외국인 관광객에서 경기도 비율 등을 바탕으로 시계열 분석 등의 기법을 사용한 추정치다.

내외국인을 포함, 올해 도내 관광객은 7483만6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7801만8000여명으로 예측됐다.

이런 추세라면 2019년 경기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은 8122만2000여명에 달하게 된다. 이 중 국내 관광객은 7904만5000여명, 외국인은 217만7000여명이다.

제6차 관광계발계획이 마무리되는 2021년 관광객은 모두 8770만4000여명으로 예상됐다.

도 관계자는 "경기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지속해서 늘고 있다"면서 "관광객 수 예측에 맞춰 관광 인프라 확보 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d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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