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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서울시 송파구 옥외인공조명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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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12월까지 장식·광고·공간조명이 대상…위치와 높이 등 점검

아시아투데이

송파구청 앞 방이동 먹자골목의 옥외 인공조명 불빛이 밤을 밝히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정기철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7월부터 12월까지 옥외 인공조명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조명으로 인해 발생하는 빛공해를 방지하고 쾌적하고 편안한 빛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 전역의 장식조명(건축물, 시설물 등을 장식할 목적으로 설치된 조명)과 광고조명(허가받은 옥외광고물), 공간조명(안전하고 원활한 야간활동을 위해 도로, 인도, 공원 등을 비추는 조명)이 대상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업체가 조명별 설치년도와 위치·높이와 광원·조명의 조도·휘도를 측정해 빛방사 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옥외조명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빛방사 허용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정기검사 등 관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조명환경관리구역에 따라 과도한 조명사용을 제한하고 종별 기준을 준수하도록 이행명령 하는 등 빛공해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는 수면방해·생활불편·운전자 눈부심 등 빛공해와 관련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도 2015년 76건, 2016년 98건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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