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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화천군,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경쟁력 강화·경영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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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장비 교체 등…점포 당 최대 1000만 원 지원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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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아시아투데이 김영준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화천군 소상공인 지원조례’에 따라 제2차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점포 건물과 시설물의 개량, 수리를 하거나 LED 조명 설치, 간판과 출입문 등 필요한 장비와 비품을 교체하는 지역 업체들이다.

접수는 이달 말까지 군청 지역경제과에서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지원 범위는 점포 당 사업비 50% 내에서 최대 1000만원이다.

지원 자격은 화천지역에 공고일 이전 2년 이상 주민등록 돼 있고 해당 사업을 2년 이상 계속한 소상공인이다. 대표자의 재산과 소득, 납부세액 등을 따져 영세한 업체를 우선 지원된다.

군은 모범업소나 포상 업소 등에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단 휴업 중인 사업주, 세금 체납자,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 후 1년이 경과하지 않는 업주, 유사 중복지원 수혜자, 사치 향락업소를 비롯해 군청에서 별도로 시설개선 지원 중인 식당과 숙박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 소비자와 관광객, 면회객들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과 상경기 활성화, 지역 이미지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비용 문제로 시설개선 엄두를 내지 못했던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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