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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인제군, 산불·폭염 대응 위해 행정력 집중…재난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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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인제/아시아투데이 김영준 기자 = 강원 인제군이 가뭄으로 인한 산불 예방과 지속되는 폭염 대응에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산불재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재난 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산불특수진화대, 임도관리원, 병해충예찰방제단, 산사태 예방단, 공공 숲가꾸기 인력 등 100여명을 동원해 산불 예방·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군은 산림 내 또는 산림인접지 불법 소각과 산림사업장 내 불씨 취급을 금지하고 산불진화차량, 진화 장비 집중 점검, 산림 내 인화물 제거작업, 입산자 관리를 강화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폭염 대책도 강화한다.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등 3개반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고 취약계층 집중 관리, 무더위 쉼터 운영, 농가 현장기술지원단 지원, 건설현장 등 실외작업장에 대한 예찰·관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가뭄과 폭염에 이어 산불 발생 위험까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재난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재난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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