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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횡성군, 농업인 보험료 지원 30일까지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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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횡성/아시아투데이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오는 30일까지 농업인 보험료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안전재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종합보험의 보험가입비 중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은 영농 활동에 종사하는 만 15세~84세 농업인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8500원의 보험료 중 본인부담금 1만원을 제외한 금액을 지원한다.

또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해 가입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의 경우 원예, 과수, 고추, 옥수수, 감자 등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품목을 대상으로 태풍(강풍), 우박, 봄·가을 동상해, 집중호우, 침수, 낙뢰, 폭설 등 자연재해 범위 내에서 본인부담 보험료의 60%를 지원한다.

벼의 경우 약 2000㎡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액 지원한다.

아울러 군은 농기계 운행 중 발생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가입하는 농기계 종합보험의 경우 8000만원 트랙터 기준 보험가입비의 80%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활동하는 8000여명의 농업인 중 농업인안전재해보험에 3273명, 농기계종합보험에 732명이 가입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의 경우 벼 상품에는 827농가(937㏊)가 가입했지만 원예, 과수, 고추, 옥수수, 감자 등 기타작물은 9농가(115㏊)로 가입률이 저조하다.

특히 지난 1일 내린 우박으로 총 367농가, 325㏊에 달하는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지만 대부분 농작물재해보험에 미가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안전재해보험과 농작물재해보험 신청은 조합농협 또는 지역농협에서 하면 된다”며 “농기계 종합보험의 경우 9월 말까지 가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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