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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울산시향 마에스트로 시리즈 3탄…서울시향 최수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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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최수열씨. © News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시립교향악단의 ‘마에스트로 시리즈’가 다음달 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세 번째 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세 번째 시리즈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최수열씨가 초청된다. 최씨는 “21세기가 원하는 이상적인 젊은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강충모씨가 협연한다. 강씨는 국내에서는 유일하며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드문 ‘바흐 전곡시리즈’를 통해 음악계와 애호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은바 있다.

공연은 먼저 오페라 역사상 처음으로 서곡이 전체 내용을 요약해 표현한 듯 구성된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으로 막을 연다. 이어 피아니스트 강충모씨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연주한다. 휴식 후 메인 곡으로는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죽음과 변용’ 작품24를 연주한다.

진부호 울산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유럽의 이름있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함께 하는 마에스트로 시리즈에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실력 있는 젊은 지휘자를 초청했다”며 “패기와 열정 가득한 지휘에서부터 노련미 넘치는 협연까지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회관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052-275-9623~8)로 하면 된다.
byn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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