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염태영 수원시장 “세계 도시간 연대로 직면한 도전 극복할 수 있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 제9회 국제자매도시 마켓 참석

아시아투데이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 첫 번째)이 ‘국제자매도시 마켓’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 = 수원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염태영 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9회 국제자매도시 마켓’에 참가해 수원시의 도시정책을 설명하는 등 다양한 지방외교를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프라이부르크시 ‘국제자매도시 마켓’은 자매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한 행사다. 23~24일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영국 길포드, 프랑스 브장송, 이탈리아 파두아, 미국 매디슨, 이란 이스파한 등 프라이부르크의 12개 자매도시가 참가했다.

독일 남서부의 중소 도시 프라이부르크는 세계적인 ‘녹색도시’다. 수원시는 2015년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친환경 교통, 신재생 에너지 산업 등 환경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국제도시 마켓이 열린 이틀 동안 수원시 부스에서 전통 맥간공예 작품 20여점을 전시해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보리줄기를 재료로 하는 맥간공예는 동양의 목칠공예 기법과 서양의 모자이크 기법을 접목한 예술 장르다.

전통 궁중한복 체험행사도 열었다.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임금이 집무 시 입었던 홍룡포를 비롯해 당의(조선시대 여성 예복)·세자복(왕세자 옷)·구군복(조선시대 무관 군복) 등 전통 궁중 한복을 입어보며 즐거워했다.

염태영 시장은 “국제자매도시 마켓은 세계를 한 곳에 옮겨 놓은 의미 있는 행사”라며 “세계 각국 도시간 연대와 협력으로 테러·내전·기후변화와 같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