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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SK㈜ C&C, 중소기업과 해외 보안시장 활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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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K㈜ C&C가 국내 중소기업과 우수 융합 물리보안 솔루션의 해외 수출길을 연다. SK㈜ C&C(www.sk.co.kr 사업대표 안정옥)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에서 나무아이앤씨(www.namooinc.com 대표 조영환)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 C&C가 '와츠 아이'를 활용한 국내 기업의 우수 물리 보안 솔루션 및 제품의 해외 수출길을 열고, 국내 솔루션을 활용한 와츠 아이의 융합 물리 보안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SK㈜ C&C는 와츠 아이 기반 해외 고객의 다양한 보안 시스템 및 솔루션, 보안 장비 연계,통합 때 '코어코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와츠 아이는 SK㈜ C&C의 융합 물리보안 솔루션으로, 중앙아시아와 중동지역에 수출되면서 1000억원 이상의 글로벌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나무아이앤씨가 개발한 데이터 연계(미들웨어) 솔루션인 코어코드는 CCTV,센서 등 각종 감지장비에서 나오는 다양한 형식의 보안 데이터를 표준화되고 일관된 방식으로 수집,통합해 와츠 아이에 전달해 준다.

이렇게 되면 와츠 아이의 데이터 기반 현장 가시성 향상과 보안 데이터 간 상관관계 도출 및 통합 분석이 가능해진다. 보안 데이터 변화에 따른 미래 사건,사고를 예측,대비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가령 특정 시간대 출입 정보에 어떤 변화가 발생하면 도난 사건이 일어날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하라는 식의 예지 경보가 가능해진다.

양사는 와츠 아이와 코어코드의 연동 작업과 함께 중앙아시아,중동 시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보안 시스템,장비와의 연계 테스트도 진행할 방침이다.

김중수 SK㈜ C&C 솔루션 Lab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어코드가 보유한 다기종 데이터 연계통합 기술을 와츠 아이 핵심 기능으로 활용하겠다'며 '와츠 아이와 코어코드의 결합으로 사건,사고의 감시,대응 뿐 아니라 보안 데이터 변화에 따른 예지 경보 등 보다 수준 높은 통합 물리 보안 관제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영환 나무아이앤씨 대표이사는 '코어코드 기술력과 나무아이앤씨 노하우가 SK㈜ C&C의 와츠 아이와 결합된다면 국내외 다양한 산업분야와 도시, 공항, 항만, 군, 국가기관 시스템 등에 대해 각종 서비스와 기능을 확장 적용할 수 있다'며 '범용성 확보를 통해 많은 수익 창출과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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