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Z는 세계 최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그룹 WPP가 시장조사기관 칸타 밀워드 브라운과 매년 공동 발표하며, 전세계 약 300만명의 소비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브랜드 순위가 선정된다. 화웨이는 2015년 브랜드Z 100대 브랜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이래, 지속적인 제품 판매량 증대 및 활발한 글로벌 마케팅을 기반으로 매년 높은 순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브랜드Z의 분석에 따르면, 화웨이를 위시로 한 중국 테크 브랜드들의 선전 덕에 소비자들의 중국 브랜드 전체에 대한 인식 역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부문이 유럽 시장에서 큰 성장을 보인 점이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순위 상승에 기여했다.
독일의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화웨이 스마트폰은 북동부 유럽과 서유럽에서 각각 15%와 1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가운데, 일부 북유럽 지역에서는 시장 내 1위 점유율을 기록했다. 더불어 플래그십 모델 P9과 메이트9(Mate 9)의 지속적인 수요를 토대로 화웨이는 중저가 및 프리미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 한층 강력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화웨이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7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순위(2017 Most Valuable Brands)’에서 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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